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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가_투데이]

[IKEA] 이케아 알뜰코너 완전정복 꿀팁

동부산 이케아가 생겼을 시점부터 참새방앗간 드나들듯이 이케아 다니며 이케아주방을 설계하여 DIY로 설치까지 한 1인

이케아는 아는 만큼 보인다. 
미국에서는 '아이케아'라고 한다네요. ㅋㅋㅋㅋ

저는 알뜰코너를 매우 사랑합니다. 최근 IKEA 알뜰코너에서 핵이득!한 내용 공유합니다.

제가 알뜰코너에서 줍줍한 친구는 이 친구입니다.

브루살리 키큰장+도어, 화이트 80X190

동부산 IKEA갈때마다 노답인 트래픽 보고 가실게여

심정을 대변하는 적절한 공책 표지
주차장 아니구요.
그냥 왠지 모르지만 여기서 사진을 찍게 된다 ㅎㅎ 

복장불량 상태로 이케아 입장했습니다.

해피하게 둘러만보고 사려던 책상만 사서 나오고 그후엔 롯데아울렛으로 넘어가려던 플랜.

이때까지만해도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핫도그도 먹고 해피하게 돌아다니고 나오려다 알뜰코너에서 발목이 잡혔죠.

아줌마병이 도져서 저렴한 아이템을 꼭 가지고 싶은 마음때메

알뜰코너에 뙇
극한 직업 임아가 남자친구.jpg

몇 팀이 이 제품을 사겠다고 기웃거려서 서로 눈치게임을 하다가 결국 제가 데려 왔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진짜, 알뜰코너 이용시 아셔야하는 점!!

 

1.  물건을 계산대까지 가서 결제해야함 <-보통 여기서 다들 포기함

2. 알뜰코너 이용시 배송 서비스 가능 But, 고객이 직접 해체하여야함. <-불가능에 수렴함.(택배가능상태로 어떻게 만듬?)

 

이케아에서 알뜰코너에서 가구를 가져간다는것은 리버스엔지니어링이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80X190 사이즈라서 저 정도지 어우 더 큰 옷장이나 그런건 답도 없을거같네요. 한번해봐서 아는 두려움

 

카트에 실어서 사람들의 주목을 한번에 받으며 계산대까지 입성!!

캐셔분도 계산하시면서 놀래심. 이게 59,000원 이에요?! 삼세번 물으심 네, YES 맞아요 ㅋㅋㅋㅋ

 

계산 후 귀한 몸을 고객센터로 모셔가서 공구를 빌립니다. 빌릴때도 번호표 뽑고 순서지켜야해요.

 

그리고 분해하기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사람들의 이목을 받으며 분해를 합니다.

이구역의 관종은 나야나~!!

다행히 알뜰코너 가구라도 조립도가 같이 들어있어서 

이 제품을 설계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며 리버스 엔지니어링

막풀어재끼면 안되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법.

제 차에 실어갈거라 2단으로 분리만 간략히 합니다.

배송 서비스 시키려면 다 풀어서 박스에 넣어야 한데요. 저는 이거듣고 그냥 가져가지마라고 밖에 생각이안들던데요.

고객센터한켠에서 전동 드릴질 중
2단 분리된 모습

협동심 발휘하여 2단으로 분리완성!

차에 가는중!! 미안ㅠㅠ

데이트하러 왔다가 극기훈련한 뒷모습..

이게 뭐시라고 제가 다른팀과 눈치게임하다 예민해져서 최꼰대님께 짜증을 매우 내서 오는 길에 혼났어요.

싸운거 아니구 혼난걸로

인생...

 

차에는 테트리스 잘해서 가져와서 집에서는 다시 재조립!!

 

그리고 그것은 향후 훌륭한 캣타워가 되었다.

 

59,000원에 캣타워 기능과 수납장 역할을 해내다니 과연 역시 이케아..

훌륭한 캣타워

주인님들이 매우 흡족하셔서 집사도 매우 기뻐요!